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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도민 1인 평균 기부액 2천429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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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기일보 |
작성일
: 201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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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6천555원 최고… 남양주는 58원 불과
2010년 06월 10일 (목) 구예리 기자 yell@ekgib.com
지난해 경기도민의 1인 평균 기부액은 2천429원이며 시·군간 격차는 최대 1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공동모금회가 지난 1년간 모금된 기부액을 인구수로 나눈 결과 도민 1인 평균 기부액은 2천429원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살펴봤을 때 모금액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33억9천895만원을 모금한 성남시였으며, 수원시가 16억3천3만원, 용인시 13억8천206만원, 안산시 12억7천21만원 순이었다.
가평군은 전체 모금액은 3억8천372만원에 그쳤지만 1인당 기부액이 6천555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남시가 1인당 기부액 3천472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연천군(2천984원), 김포시(2천560원), 의왕시(2천499원) 순이었다.
반면 1인당 모금액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남양주시로 58원에 불과해 가평군의 100분의 1에도 못 미쳤으며 시흥시가 72원, 안성시가 424원, 군포시가 737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동모금회는 이같은 격차에 대해 일부 시·군의 경우 공동모금회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재단 등에서 모금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전국 16개 시·도지회 중 가장 높은 모금신장률을 기록했다”며 “모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자체의 경우 더 많은 홍보활동으로 모금액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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