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상경마장 문제에 대해 반대 여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안성시민연대(공동대표 강병권, 권용일)가 공동으로 구성한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위원장 최용진 자치안성신문 대표이사)가 화상경마장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9일 ‘화상 경마장 문제’라는 주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유치를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안성에서는 종합버스터미널 상가에 화상 경마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화상경마장 유치를 추진하는 사람들은 장기 미개발 상태인 버스터미널 상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화상경마장 유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안성의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에 교육 환경을 해치고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전문 도박장을 개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주장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응답자의 70%가 ‘반대한다’고 응답한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안성시민들의 화상경마장 반대 이유로는 “주거 및 교육 환경을 해치고, 가정불화와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는 의견이 71%를 차지했다. 반면, 화상경마장 찬성 이유로는 “ 합버스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다”는 의견이 21%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안성시민들의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터미널 주변 개발을 위한 규제를 해소하고,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가장 높았다.
박종혁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 분석실장(한양대학교 정부혁신연구소 연구 교수)은 “유치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응답이 안성시 세수 확보라는 응답 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상업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치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은 주거와 교육환경을 해치고,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면서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규제해소와 민간투자유치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이전해야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일 폐쇄형 질문항목에 대한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패널 수 734명에 응답자 수는 259명(응답율 35%),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7.87%이다.(관련기사 2면)
화상경마도박장 들어오면 …
가정·교육환경 해치고, 퇴폐문화 확산 우려
편집자 주 - 본지와 안성시민연대(공동대표 강병권, 권용일)가 공동으로 구성한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위원장 최용진 자치안성신문 대표이사)는 안성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제47차 여론조사로 ‘화상 경마장 문제’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폐쇄형 질문항목에 대한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패널 수 734명에 응답자 수는 259명(응답율 35%),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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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과반수 화상경마장 유치 움직임 알고 있다
안성시민의 과반수가 가사동의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 화상경마도박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 경마 도박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잘 알고 있다(32%), 잘 알지는 못하지만 들어 본 적은 있다(25%)는 응답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잘 알고 있다”는 응답과 들어 “잘 알지 못하지만 들어 본 적은 있다”는 응답자를 합하면 57%에 달해 안성시민의 과반수가 화상경마장 유치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상경마의 유치움직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와 “잘 알지 못하지만 들어 본 적은 있다”고 응답해 67%가 전혀 모르거나,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표기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보면 화상 경마 도박장 유치 움직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여성이 화상경마도박장 유치 움직임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잘 알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 유치 움직임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동지역 거주 시민이 가장 높았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읍지역 거주 시민이 가장 높았다. 이는 공도지역 거주 시민의 경우 다른 지역 거주 시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성 종합버스 터미널에 대한 인식정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화상 경마 도박장 유치 움직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40대가 가장 높았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60대가 가장 높았다.
중년층이 청년층과 장년층 보다 화상경마도박장 유치 움직임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 유치 움직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주부와 학생 등이 가장 높았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직장인로 가장 높았다.
이는 주부나 학생은 터미널을 자주 이용하고 지역소식에 민감한 반면에 직장인은 터미널을 자주 이용하지 않았고 지역소식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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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경마도박장 ‘반대 70%’
안성시민은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70%에 달했으며, ‘찬성한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9%였다.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표기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보면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모든 층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성별로 보면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남여에 관계없이 모두 ‘반대한다’는 응답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이 여성 보다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반대한다’는 응답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읍지역, 면지역, 동지역으로 순으로 반대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연령에 관계없이 ‘반대한다’는 응답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40대, 50대, 60대 순으로 반대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직장인, 상업, 농업인, 주부와 학생 등의 순으로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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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경마도박장 찬성 이유, 안성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
안성시민들은 안성시민이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반대하지만, 찬성하는 이유는 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안성시 지방세 세수확보라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을 찬성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
이어 찬성 이유로는 ‘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다’는 응답이 21%를 차지했으며, ‘안성시 지방세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이 8%였다.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표기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보면 성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찬성 이유는 성별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상대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안성시 지방세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찬성 이유는 지역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다’는 응답은 동지역, 면지역, 읍지역 순이었으며, ‘안성시 지방세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은 읍지역과 면지역이 비슷했다. 동지역 거주 시민은 안성시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찬성 이유는 연령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이 30-40대가 50-60대에 비해 안성시 세수 확보를 기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다’는 응답은 30대이하, 50대, 40대, 60대 순이었으며, ‘안성시 지방세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은 30대 이하, 40대, 60대, 50대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찬성 이유는 직업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상업인의 경우 ‘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와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다’는 응답이, 직장인의 경우 ‘안성시 지방세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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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경마장 반대 이유
주거·교육환경 해치고, 퇴폐문화 확산
안성시민들은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유는 주거와 교육환경을 해치고,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상가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거 및 교육 환경을 해치고, 가정불화와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는 응답이 71%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경마 도박장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는 응답이 9%를 차지했다.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0%였다.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표기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보면 성별로는 화상 경마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유는 성별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유는 지역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경마 도박장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는 응답은 면지역 시민의 비율이 높았으며, ‘주거 및 교육 환경을 해치고, 가정불화와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는 응답은 읍지역 시민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유는 연령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지만, ‘경마 도박장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는 응답은 40대의 비율이 높았으며, ‘주거 및 교육 환경을 해치고, 가정불화와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는 응답은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유는 직업에 관계없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주부와 학생 등 응답자의 경우 ‘경마 도박장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응답이 다른 직업의 응답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한 다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는 응답은 40대의 비율이 높았으며, ‘주거 및 교육 환경을 해치고, 가정불화와 퇴폐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다’는 응답은 농업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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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 해소하고, 민간투자 적극 유치해야
안성시민들은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규제 해소와 민간 투자 유치를 터미널 이전이나 자연적 활성화 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지적했다.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터미널 주변 개발을 위해 규제를 해소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버스 터미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5%,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자연히 활성화 될 것이다’는 응답이 10%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표기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보면 성별로는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활성화 방안은 성별에 관계없이 큰 차이기 없었다.
지역별로는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활성화 방안은 지역에 관계없이 큰 차이기 없었지만, ‘터미널 주변 개발을 위해 규제를 해소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응답은 읍지역 거주 시민이, ‘종합버스 터미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동지역 거주 시민들이 높았다.
연령별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활성화 방안 답변을 보면 ‘종합버스 터미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60대, 50대, 40대, 30대 이하 순으로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터미널을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안성종합버스 터미널 활성화 방안 중에서 터미널을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에 대하여 상업인이 다른 직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종합버스 터미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농업인, 직장인, 상업인 순으로 나타났다.
또 ‘터미널 주변 개발을 위해 규제를 해소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응답은 상업인, 직장인, 농업인 순으로 나타났다.
화상경마도박장,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논란
한편, 설문조사에 대해 박종혁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 분석실장(한양대학교 정부혁신연구소 연구 교수)이 설문문항 교차분석을 한 결과를 보면, 화상 경마 도박장 유치를 알고 있는가의 설문에 대한 교차분석에서 찬반응답은 “화상 경마 도박장 유치를 잘 알고 있는 응답자 중에서 찬성응답(53%)이 반대응답(30%) 보다 높게 나타났다.
화상경마도박장 유치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와 들어본 적이 없는 경우 찬성비율은 비슷하였지만, 반대비율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 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찬성사유는 “화상경마도박장 유치를 잘 알고 있는 경우와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 가장 큰 찬성사유가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것으로 유사하였지만, 들어본 적이 없는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로 찬성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분석했으며, 반대사유 “화상경마도박장 유치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 가장 큰 반대사유는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화상 경마 도박장 유치의 찬반 설문에 대한 교차분석에서는 터미널 활성화와 관련해 “화상 경마 도박장 유치의 찬성하는 경우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자연히 활성화된다는 응답이 반대하는 경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화상경마도박장 유치의 반대하는 경우 터미널 활성화 방안으로 터미널이전에 대하여 찬성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분석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