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스마트폰 하나로 자녀와 체험학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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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엔’ 애플리케이션 무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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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 기자 |
| ▲ 안성시가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담은 ‘안성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런칭해 무료로 제공한다. © 안성신문 |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이 출시되었다. 안성시는 경기도와 부천시, 안양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지역문화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성엔’은 경기도에 산재한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경기엔’이라는 이름의 통합 모바일 및 온라인 포털 페이지를 통해 안성, 부천, 안양 등 세 지역의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운영된다. 교육·체험 활동에 관심이 많은 30~40대 학부모와 자녀를 주 대상으로 한 사용자 참여형 애플리케이션이다.
‘안성엔’은 문화탐방, 공공교육, 생활정보, 축제, 맛기행 등 8가지의 카테고리 영역이나 교과서 여행, 역사 속으로, 자연생태, 체험공감 등 테마별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특화 서비스로 가족여행, 자녀교육, 체험학습 등을 테마로 한 콘텐츠 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포토스탬프 북을 제작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성엔’은 증강현실(AR), 지도(Map), 목록(List), 경기(Match) 등 4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특히 주변 콘텐츠를 두 개씩 비교하고 3초 안에 선택하게 하는 투어 매치(Tour Match) 방식이 흥미롭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흔들어 사과로 포인트를 획득하는 성장트리, 역사문제에서 일반상식까지 지역별로 제공되는 OX퀴즈, 해당 장소에 방문한 후 흔적을 남기는 발자취 등의 기능은 지속적인 활용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유사 애플리케이션이 다수 출시되었지만 데이터베이스의 단순 제공이나 홍보 역할에만 기능이 한정돼왔다”며, “‘안성앤’은 생활밀접형 콘텐츠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교육·체험적 요소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안성엔’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정보접근 채널 확대를 위해 ‘경기엔’ PC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으로도 운영된다.
박상순 기자 36519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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