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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중부일보 |
작성일
: 201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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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와 경희대가 캠퍼스 내 각종 시설을 문화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적극다가서고 있다.
11일 아주대와 경희대 등에 따르면 아주대는 개교 37주년기념해 일주일동안 벚꽃이 만개한 교정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가 개교 37주년 기념주간(12~18일)을 맞아 지역 사회 전체와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주대는 오는 13~14일 이틀간 수원시민과 학생 2천여명이 참여하는 ‘2010 벚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야외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맥주시음 행사 등을 비롯해 레크레이션 시범과 베스트 동아리 행사 부스 등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오는 12일에는 교수와 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결속과 사기진작을 다지는 ‘원천골 단합의 날’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는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은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2일까지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1층 공연장(A&D홀)에서 재즈콘서트 ‘All That Jazz’와 고전영화제 ‘All That Movie’를 개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영화제 오후 7시)마다 격주로 번갈아 열리는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즈콘서트에서는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재학생과 유명 밴드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재즈음악을 선보인다.
영화제에서는 스릴러 심리극 ‘복수는 나의 것(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전쟁영화 ‘5인의 해병(감독 김기덕)’, 홍콩느와르 ‘열혈남아(감독 왕가위)’ 등 다양한 장르의 고전 영화가 소개된다.
예술디자인대학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장르별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며져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영상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jc3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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