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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보존회 횡령사건, 사실로 밝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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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6/17(금) 10:50 |
 평택농악보존회 횡령사건, 사실로 밝혀져
사무국장 구속영장신청, 회장과 간사 형사입건
2011년 06월 16일 (목) 19:10:46 정은아 기자 jea69@hanmail.net
평택농악의 보유단체인 평택농악보존회 핵심 임직원들이 평택시 보조금인 전승지원금과 보존회 기금을 1억여원 이상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평택경찰서 수사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사무국장은 16일 구속영장이 신청되고, 회장과 간사는 형사 입건됐다.
평택경찰서에 의하면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은 사무국장 및 경리직원과 공모하여 단원들에게 지급되는 평택시 전승지원금을 빼돌려 개인용도 및 운영비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2007년 1월경부터 2009년 12월경까지 수십여차례에 걸쳐 5천3백여만원을 횡령했으며, 사무국장은 보존회 기금 등 총 6천3백여만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택참여연대(대표 이은우)는 “시민들은 세민세금이 임직원들의 잇속을 채우는데 사용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사실로 드러난 평택농악보존회 횡령 사건 임직원들을 엄중하게 처벌하고, 보존회의 자성과 환골탈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평택농악이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써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가 존재했다”며 “그러나 회장, 사무국장 등의 횡령 사건은 이런 노력들과 애정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전면적인 개혁으로 시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근성있는신문 데일리와이(http://www.why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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