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홍석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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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www.asnetwork.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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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안성시민연대의 답변에 대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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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연대의 답변에 대한 입장
우선 신속하고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인식하는 공인에 대한 견해와 거의 일치합니다 .제자신도 지역에 많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고, 공적인 영역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골프장문제와 관련하여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하고 같은 비중으로 다루는 것이 적절한 지 의문입니다. 질의한 안성의 정치인관련 질문은 정치자금법상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안성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지방의원이나 단체장은 해당되지 않는 것이고 2010년 이후부터는 단체장도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국회의원과 예비후보자 그리고 시장후보자에 한정되는 것입니다. 제가 후원금을 모금한 것은 주로 저와는 대학동기내지는 오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일부는 제 처와 관련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현실정치에서 당선가능성이 컸거나 당선되어본 경험이 없어서 소액 다수의 모금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2008년 후원회문제도 소액다수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소수의 아주 친밀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A신문의 행태는 상식을 벗어난 것으로 이해합니다. 무리하게 정치에 개입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한다는 생각입니다. 해당신문의 보도는 사실에 입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우 감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A신문과의 문제는 이미 검찰에 고소해서 500만원벌금으로 약식 기소하였으나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재판이 진행 중에 있고, 내달이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허위보도에 대한 책임은 적극 추궁할 것이며, 그에 수반되는 법적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지방선거시에 허위사실을 기자회견의 형식으로 무책임하게 발표하여 보도하게 하거나 고발한 사람들도 철저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민연대의 활동에서 공적으로 의혹이 가는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회의원선거가 지난 지 오래된 시점에 그리고 시장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 내부에 복잡한 후유증이 있는 상태에서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 특정신문과 보조를 맞추어 활동한 것은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또한 안성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주장하고 바른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다만 정당의 내부 문제까지 관여한다는 인상은 재고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운동과 정당의 활동이 일치하기는 어려운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나 단체이든 의혹을 갖는 것은 자유이고 당연합니다. 시민연대와 같이 공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진 단체에서는 더욱 그러해야 합니다. 내부에서 민주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표시는 자유롭지 않을 것입니다. 의혹차원의 문제를 공표하는 것은 더욱이 특정인의 신상에 대한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보도자료의 형식으로 공표하여 보도되게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행위는 책임의 문제가 수반될 것입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의혹을 해소하는 것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것 또한 당연할 것입니다.
2011년 4월 26일 홍석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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