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우리는 야4당 단일후보, 기호 5번 최 현주 후보를 지지합니다.
안성지역 시민사회단체, 진보개혁 진영은 이번 4.27 보궐 선거에서 야4당 단일 후보이며, 진보개혁 진영의 단일 후보인 기호 5번 최 현주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지방자치는 다양한 정치세력 간의 균형과 시민참여를 기초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안성지역의 지방자치는 오랜 기간 특정 정당의 독점으로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가 안성지역의 독점적 정치 구조를 극복하고 균형과 상생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연대와 합의의 정신을 살려 새 정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게 된 야 4당의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합니다.
우리는 현 정부 들어 소득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중소기업과 서민, 농민들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전체 노동자의 절반이 넘는 비정규직 문제, 갈수록 줄어드는 교육복지, 의료복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정책파탄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는 ‘지역’에서부터 찾아야 합니다. 작은 변화가 큰 강물을 이루고 드넓은 바다로 흘러가듯이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잘못된 정치를 시민들의 힘으로 바꾸어 나갑시다.
산고 끝에 이루어진 ‘야4당 단일화’의 성과가 안성지역 새로운 지방자치의 밑거름이 되도록 안성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투표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2011, 4, 19
안성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
참가단체: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안성시민연대, 안성농민회,
가톨릭농민회안성시협의회, 안성사랑청년회, 안성여성회, 중앙대학교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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