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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7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안성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위원회로 경제․농업․복지․문화․도시․교육 6개 분야,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참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회 구성과 인원을 보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안성시 발전계획과 정책 방향의 제시, 시정 현안 사항 등에 관한 연구․제안․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안성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21일간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아,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36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안성 2040 중장기 발전계획 브리핑, 임원(부위원장, 분과위원장)선출,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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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앞으로 미래발전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부위원장에 강병권 안성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선거출된 것을 비롯해 6개 분과위원장에는 ▷경제분과 임정택(공도 기업인협의회장) ▷농업분과 김관섭(미양농협 조합장) ▷복지분과 박근환(안성청소년다사랑봉사회 대표) ▷문화분과 이상헌(안성예총 회장) ▷도시분과 윤세범(덕분 대표) ▷교육분과 조준기(죽산고등학교 교장)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당연직 위원장을 맡은 김보라 시장은 “위원회의 역할과 구성부터 관련 조례 내용까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정립할 것이다.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요 의견으로는 먼저 강병권 부위원장이 분과위원장이나 일반위원에게도 회의 개최 요구권 부여, 안건의 관련부서 직원을 분과 간사로 지정하여 보조역할 수행, 2년 임기, 1회 연임 규정으로 인해 전체 위원이 일시에 교체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위원회 연속성 유지)을 건의했다. 또 ▷정상오 위원은 정원·조경·과수원·농로·호수 등 안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분과 개설 ▷김도영 위원은 청소년분과, 다문화분과 등 계층분과 신설 ▷김은혜 위원은 홍보를 위한 운영관리 분과 신설 ▷이상헌 위원은 분과모임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안정인( 위원은 분과인원 충원 필요, 분과의 기능ㆍ역할이 불분명하므로 조례에 명시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