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안성 시민사회단체 해넘이 행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해넘이 행사는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안성시민연대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소통과연대가 주관하게 된다.

이번 해넘이행사에는 각 단체가 준비한 공연과 소망나누기, 안성희망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한층 짜임새 있고 정이 넘치는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인 “그래서? 할겨? 안 할겨?”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민사회단체들의 노고를 다독이고, 그럼에도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6개 단체 실무진으로 구성된 준비팀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재미와 의미를 함께 찾을 수 있는 잔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올해 해넘이행사는 외형을 키웠던 지난 2번의 행사와는 다르게 내실과 의미를 찾고, 그 속에서 올 한해를 웃음으로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보다 튼실한 단체들의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해넘이행사는 채식부페로 전환한 구 안성포크에서 진행되며, 회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소통과연대(010-7432-1228)로 문의하면 된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